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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도선물, 화장품·뷰티기기 등 '회춘형 선물' 각광

기사입력 : 2019년05월06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6일 08:00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젊음'과 관련된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화장품·뷰티기기 등 ‘회춘형 상품’의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탄력크림은 전년 동기대비 92%, 피부관리기는 58% 증가했다.

어버이날 선물 트렌드가 꽃, 상품권, 효도가전 등에서 젊음을 되찾아주는 뷰티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중장년층의 ‘웰 에이징’ 바람이 젊어 보이고 싶어하는 ‘다운에이징’으로 확장되면서 관련 선물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소마’[사진=쉬엔비]

특히 첨단 기술을 도입한 각종 뷰티 디바이스는 집에서 간편하게 전문적인 관리를 도와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운동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바디 라인을 관리해주는 다이어트 기기가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소마(SOMA)’는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RF), 석션, LED 레드라이트의 시너지로 손쉬운 바디마사지를 돕는 복합 체형관리 기기다.

얼굴에 쓰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되는 ‘뷰티 마스크’는 간편한 사용법 덕분에 효도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일명 ‘최지우 마스크’로 이름을 알린 보미라이는 국내 최초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원적외선 빛이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재생 효과에 탁월하다.

신세계 SSG닷컴은 한 달간 총 31대의 보미라이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5월엔 보미라이로 예뻐져 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탈모가 고민인 부모님을 위한 헤어 전용 디바이스도 인기다. 에스앤씨홀딩스의 더헤어블랙은 LED, 자기장,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치료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머리 전체를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머리둘레 사이즈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고 원터치, 전용 진단 앱의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사진=보미라이]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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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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