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시티가, 레스터를 꺾고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95로 리버풀(승점 94)을 1점차로 제치고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1위를 탈환했다. 3위는 첼시(승점 71), 4위는 토트넘(승점 70), 5위는 아스날(승점 67)이다.
콤파니의 결승골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환호.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뱅상 콤파니와 맨시티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친정팀 리버풀에 보은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 제이미 바디가 위협적이다"고 말했다. 리버풀을 위해서 딱히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힌 것이다. 하지만 후반 25분 맨시티의 뱅상 콤파니의 결승골로 레스터시티는 패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콤파니가 귀중한 골을 터트린 것이다.
콤파니의 맨시티 20호골이다. 특히 수비수인 그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넣은 첫골이기도 했다. 콤파니는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이 골로 올 시즌 100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5대리그 최다골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FC바르셀로나는 올시즌 81호골을 넣었다.
리그 1위를 탈환한 맨시티는 ‘17위’ 브라이튼(승점 36)을, 리버풀은 7위 울버햄튼(승점 57)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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