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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후보등록 15일부터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7:39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7:39

후보자 5명 이상이면 회추위 두차례 예정
고태순·김교식·정수진 등 출사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 등록이 내일(15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후보자가 5명 이상 나오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사진=여신금융협회]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서면으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을 선출하는 공식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는 내일 후보자 공고를 내고 열흘 간(오는 24일 마감) 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번 선거에 다수의 후보가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자가 5명 미만이면 다음달 7일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5명 이상이면 오는 30일 회추위를 열어 최종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전업계 카드사 8곳, 캐피탈사 7곳의 대표이사로 구성됐으며, 회추위원장은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맡았다. 

이후 2차 회추위는 다음달 4~5일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회추위원들은 최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뒤, 투표로 단수후보를 결정해 회원총회에 올린다. 이후 97개 여신금융협회 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총회는 다음달 14~15일경 예상되며, 이 자리에서 찬반투표가 이뤄진다. 현 김덕수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5일 만료된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고태순 NH농협캐피탈 전 사장,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다. 이들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고태순 전 사장은 "부사장, 사장으로 재직한 4년동안 회사 규모를 3배 이상 키웠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썼다. 여전업계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식 전 차관은 "30년 넘은 공직생활 후 5년간 회사경영을 했다. 제 경험을 활용해 정부와 시장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진 전 사장은 "업권의 애로사항, 현안을 저만큼 아는 사람이 드물다. 업계, 당국과 소통을 잘할 자신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해붕 전 하나카드 대표 등이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단 유구현 전 대표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지원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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