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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핀테크랩 입주기업 17개 선발...글로벌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5:19

27일까지 접수,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연매출 1억원 넘어야, 직원 4인 이상
최대 2년간 사무공간 제공, 해외진출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7월 여의도에 개관 예정인 제2핀테크랩의 입주기업 17개사를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핀테크랩은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6층에 조성되며 6인실부터 20인실까지 총 17개의 사무공간과 회의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 중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연매출 1억원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성장단계의 국내·외 기업이다.

[사진=서울시]

선발기준인 기술 혁신성, 고용 인원, 투자유치 실적,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향후 금융산업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기업의 30%는 해외 핀테크 기업을 선발한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5월 3일 런던 순방 중 아시아 진출을 준비하는 영국 핀테크 기업들을 만나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면 서울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해외 기업의 서울 진출 및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입주 대상으로 선발되는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입주기간 동안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해외IR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위워크는 전 세계 27개국, 100개 도시, 425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입주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및 해외 금융 기업과의 네트워크 등을 위하여 위워크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제2핀테크랩은 작년 4월 마포 창업허브에 조성된 서울 핀테크랩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의 금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존 핀테크랩에는 27개의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입주해 있으며 그 동안 5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왔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스타트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로서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의도의 기존 금융 산업과 새로운 핀테크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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