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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0조 몰리자 해외부동산 확보 전쟁...경쟁격화로 '속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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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동산 인수전 몰려 가격 높여놔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 “요즘 국내 증권사 투자금융(IB) 투자처가 일부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한번은 직원들에게 해외 부동산투자를 할 때 국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껴있으면 과감히 투자하지 말라고 했다. 해외 부동산업체들이 한국업체들을 일부러 끌어들여 가격을 높이고, 인기 없는 부동산매물을 처분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A증권사 사장

# “IB업계에서는 해외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 한국 증권사가 껴있는지 먼저 보는 게 습관이 됐다. 국내업체가 있으면 가격에 거품이 껴있다고 인식돼 아예 들어가지 않기도 한다. 오죽하면 해외에서 한국기업이 '봉'이란 얘기까지 나오겠는가” -B증권사 IB본부장

국내 증권사들간 해외부동산 투자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 한국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매매가를 높이고, 과도하게 높은 가격에 건물을 인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IB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 투자펀드의 설정잔액(공모·사모)은 4월말 기준 42조7237억원으로 1년전(31조9796억원)보다 33.5%가 늘어났다. 불과 1년만에 10조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펀드수도 623개로 1년 전 451개에 비해 38.1%나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펀드의 증가는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내세운 부동산 투자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 ‘큰 손’으로 불리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도 해외 주요 랜드마크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2년간 국내 증권사들은 프랑스 파리의 유명 빌딩인 마중가타워, 홍콩 주룽반도의 골딘파이낸셜센터, 벨기에의 브뤼셀 외교부 청사,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 등 굵직굵직한 오피스에 투자했다.

일부 빌딩 투자에는 한국 증권사들끼리 가격경쟁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해졌다.

실제 인수 규모만 1조원에 달하는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마중가 타워 인수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4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중간에 인수 의향을 철회했고, 최종적으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등이 각축을 벌이다 1조830억원을 써 낸 미래에셋대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야 누구든 가져가고 싶은 매력적인 건물임은 확실하지만 한국 증권사들이 뛰어들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다”며 “현재 국내에서 기관들에게 셀다운(인수 후 재판매)이 안 되고 떠돌아다니는 매물이 엄청 많은데, 가격만 높여 사놓고 판매하지 못하면 결국 다 빚이 되고, 결국 건전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는 인수전에 한국 증권사들이 끼면 가만히 있어도 매매가가 오른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한국 증권사가 끼지 않는 물건은 인수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곳도 있다. 결국 한국 금융사가 ‘봉’이란 얘기”라고 전했다.

이에 금융당국도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엔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하며 점검에 나섰다. 매매 규모나, 셀다운 여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부동산 투자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비롯해 해외 투자까지 전반적으로 부동산에 대해 들여다볼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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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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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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