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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김정은, 당연히 답방 와야…준비 많이 해놨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14:12

탁현민,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김정은 답방해야 하고 했으면 좋겠다”
“대대적 환영 아냐, 감동메시지 만들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은 당연히 이뤄져야 하며 이미 준비도 많이 해놨다”고 말했다.

탁 자문위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당연히 오는 것이 좋다고(답방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준비도 이미 많이 해놨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공연을 펼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탁현민 당시 청와대 선임행정관(현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사진 왼 쪽)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리허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탁 자문위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로부터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탁 위원은 ‘김 위원장이 사실은 서울 답방, 정확히는 남한 답방을 약속을 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안됐다. 언젠가 이 분이 올 거라는 믿음은 가지고 계시냐’는 질문에 “이건 정말 정치적이고 외교적이고 또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내 개인적 믿음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개인의 기대로는 당연히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탁 위원은 이어 “‘올 거냐, 안 올 거냐’에 대한 예상을 묻는 것이라면 나는 ‘오셔야 하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답방했을 때) 어떤 기획을, 어떤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준비는 이미 많이 해놨다”고 밝혔다.

또 “오실지 안 오실지 몰라도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오실 수 있다는 가능성만 있어도 준비를 해야 한다”며 “내일 온다고 해도 오늘 준비해서 될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꼭 대대적으로 환영한다는 정도가 아니더라도 남북 평화를 위해 우리가 아주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장면은 준비를 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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