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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빚은 연예인 음원 안사요"…승리·로이킴·잔나비 음원, 불매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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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로이킴 등 물의 빚은 연예인 음원 순위하락·차트아웃
7년 만에 정상 오른 밴드 잔나비도 학폭 잡음…귀추 주목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버닝썬'의 승리부터 학교폭력(학폭)으로 멤버가 탈퇴한 잔나비까지.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을 향한 온라인 음원 불매 조짐이 번지고 있다.

불법 영상 유포와 성매매, 성접대, 학교폭력 등 각종 논란의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 과거에 비해 온라인상에서 적극적으로 물의 연예인들의 음원, 작품, 작업물을 소비하지 말자는 의견이 쏟아져 나온다. 실제로 대학 축제, 각종 행사 등 오프라인 영역으로도 '보이콧' 조짐은 확대되는 추세다.

[사진=트위터 캡처]

◆ '버닝썬' 승리 관련 사업·음원 불매…로이킴·정준영으로 이어질까

'버닝썬' 사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승리가 벌인 사업들과 관련한 불매 운동이 가장 먼저 벌어졌다. 그의 이름을 내걸었던 아오리라멘, 운영했던 실용음악학원, 그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뮤지션들까지 광범위하게 네티즌들의 불매 목록에 올랐다. 심지어 일부 SNS상에서는 승리의 음원을 틀었단 이유로 카페나 음식점 등 영업장의 부주의한 선곡을 비난하는 글들도 다수 올라왔다.

이같은 여론에 힘입어, 승리 '셋 셀테니'는 지난 1월 월간차트(가온)에서 106위를 차지했지만 2월에는 151위로 주저앉았다. 그리고 버닝썬 관련 혐의가 줄줄이 추가되면서 3월에는 차트아웃됐다. '셋 셀테니'가 지난해 7월 발매돼 올 1월까지 반년 넘게 사랑받았던 것을 감안할 때, 승리가 빚은 물의가 음원 불매로 이어진 결과임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10 kilroy023@newspim.com

논란이 있기 전 로이킴의 노래들은 발매 시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음원차트에서 위세를 떨쳤다. 올해 1월에서는 45위에 '우리 그만하자', 54위에 '그때 헤어지면 돼'를 월간 차트에 올리며 스테디 셀러 뮤지션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2월, 9월에 발매된 이 곡들은 최소 반년 이상 음원 차트에서 장기집권했다. 

사건 이후 지난 4월 차트에서 로이킴의 음원은 각각 154위, 160위로 내려앉았다. 차트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급격한 순위 변동을 겪은 것은 확실하다. 로이킴의 물의와 그로 인한 불매 목소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 논란의 잔나비, 7년 만에 오른 '음원 정상'→불매로 번지나

과거와 달리 '물의 연예인'을 좌시하지 않는 풍토가 온라인을 통해 번지면서, 잔나비 역시 불매의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사다. 이들은 최근 학교폭력 논란으로 멤버가 탈퇴하고, 보컬 최정훈의 아버지와 관련해 잡음이 일어 비난을 면치 못했다.

밴드 잔나비 [사진=잔나비 인스타그램]

특히 잔나비의 경우 지난 2012년 데뷔해 무려 7년 만에 음원 정상에 오른 경우라 그 결과가 더 주목된다. 지난주 학폭 논란이 발발한 뒤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1계단 순위가 하락해 5월 4주차 차트에서 2위에 랭크됐다. 100위권에 무려 7곡이 머무르고 있는 현재는 딱히 이들을 향한 불매 운동이 가시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잔나비는 최근 논란으로 인해 숙명여대 축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BS, SBS 라디오에서도 잔나비의 출연을 재조정했다. 학폭 논란의 멤버는 탈퇴했지만, 보컬의 부친이 연루된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에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사진=멜론 홈페이지 캡처]

음원 사이트 멜론 이용자들은 잔나비의 논란 이후 "계속 소비해주면 탈퇴한 멤버에게도 이득이 되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음악을 인성으로 듣는 건 아니다" 등 엇갈린 반응도 나온다. 이미 '물의 연예인'으로 낙인찍힌 승리, 정준영, 로이킴의 음악을 향한 댓글들은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물의와 범죄가 곧 불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시대가 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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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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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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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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