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흥군,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안전해요”

기사입력 : 2019년06월01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6월01일 14:31

가스공사 공급라인으로 LNG 바로 받아 써 폭발 위험 없어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이 최근 1조 2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얼마전 강원도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과 관련해, 수소연료전지의 안정성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가스공사로부터 지하 공급라인으로 LNG 가스를 바로 받아 사용한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조감도[사진=장흥군]

이 같이 저장시설 없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폭발은 ‘누출, 가스구름, 발화원’의 3요소가 충족됐을 경우 연소 반응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시설이다. 미세먼지, 소음, 냄새와 같은 환경저해요소가 거의 없어 민원의 소지도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는 공기보다 가벼운 LNG가스에 증기를 쐬어, 분리된 수소와 공기 중에 추출한 산소와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수소는 공기중 가장 가벼운 기체로 누출 시 빠르게 확산돼 가스구름이 생성이 어렵고, 따라서 자연상태에서는 폭발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학회와 전문기관에 따르면 수소의 종합적인 위험도(자연발화온도, 독성, 불꽃온도, 연소속도)는 도시가스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등의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장흥군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최대규모인 200MW급 발전소로, 오는 2021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고 효자사업이 될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 발선시설이 지역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