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부가매출 늘리자"...저비용항공사, '번들서비스' 속속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타항공·에어부산, 번들서비스 운영
LCC 부가 매출 성장세…전체 매출 중 5~8% 차지
해외 LCC, 부가 매출 주 수익원으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달아 부가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는 '번들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부가서비스 구매를 유도해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7일 저비용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추가 위탁수하물과 기내식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번들서비스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부산도 지난달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수하물과 사전 좌석 지정, 사전 기내식 주문을 묶은 부가서비스 번들 운영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의 번들서비스 안내 이미지. [자료=각사]

번들서비스는 유상으로 판매 중인 기내식, 위탁수하물, 좌석 지정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개별 구매 시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티웨이항공을 시작으로 제주항공, 진에어가 도입했으며,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의 합류로 에어서울을 제외한 LCC 5개사가 모두 운영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료로 판매되는 서비스들을 묶어 할인 판매함으로써 구매율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LCC들이 너도 나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부가 매출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LCC들은 비용 절감을 통해 낮은 운임으로 여객을 제공하고 있다. 운임만으로 수익성을 높이기가 한계에 이르자 부가매출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LCC들의 부가 매출은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제주항공이 7.1%로 가장 높으며, 티웨이항공 6.9%, 진에어 6% 등이다.

LCC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을 확대하며 관련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275억원의 부가매출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1분기 부가서비스 매출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진에어도 지난 1분기 부가서비스 매출이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 상품판매, 수하물, 티켓 관련 수수료 등에서 모두 수익이 늘었다.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번들 서비스 수익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 1분기에는 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LCC의 경우 부가매출이 주된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일랜드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경우 부가매출의 비중은 전체의 25%에 달하며, 에어아시아도 부가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19% 수준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LCC들의 경우 부가매출 비중이 크게 자리 잡았다"며 "저렴한 요금에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사업은 LCC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할 뿐더러, 도입 초기 외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