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검찰, ‘기밀유출’ 환경부 관계자 철저 수사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7일 검찰 수사 촉구
피해자들 “문재인 대통령 직접 나서달라” 호소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환경부 한 서기관이 SK케미칼과 애경 등 기업에 부처 기밀 자료를 전달한 의혹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해당 서기관 외에도 환경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조속히 환경부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밝혔다.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는 “환경부에서 SK케미칼이나 애경 등 기업에 기밀문서를 넘긴 것이 과연 몇 년 동안 자행됐는지 알 수 없다”며 “이는 공무원 한 사람의 일탈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환경부 전체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넘겨야만 했던 기밀이 무엇이었는지 서기관이 유출한 문서도 피해자에게 공개돼야 한다”며 “환경부를 압수수색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실체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는 7일 오전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업무를 담당한 환경부 서기관이 SK케미칼과 애경 등 기업에 부처 기밀 자료를 전달해 대기발령 조치된 것과 관련해 환경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9.06.07. kintakunte87@newspim.com

기자회견에 참여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최숙자 씨는 “전 보좌관 출신인 브로커를 통해 환경부와 특조위(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국회까지도 기업의 로비가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더 이상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됐다”며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총리실 산하에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피해자들이 폭넓게 구제받고 전신질환을 인정받도록 거듭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법률지원단을 맡은 강성신 변호사도 “정부 부처와 기업 간의 유착 상태가 드러난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전 보좌관 출신 브로커와 전 서기관에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법정 최고형인 5년 이하 징역을 구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허위 진술 감정에 대한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제출된 만큼 존속기간 후에도 증거인멸에 개입한 정황이 인정된다면 관계자 모두를 공범으로 의율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습기넷과 피해자들은 ‘환경부는 각성하라’, ‘검찰은 환경부를 압수수색하라’, ‘검찰은 환경부를 철저히 수사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오전 11시30분경 기자회견을 마쳤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애경산업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환경부 내부 문건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환경부에서 피해구제 업무를 담당한 A 서기관이 기업 측에 자료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환경부는 당시 “A 서기관이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업무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 보고 대기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