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추신수, 텍사스 사구 신기록… 최지만,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사입력 : 2019년06월09일 13:43

최종수정 : 2019년06월09일 13:43

피츠버그 강정호, 복귀전서 3구삼진… 1타수 무안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구단 신기록을 새로 썼다.

텍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0대5로 오클랜드를 제압한 텍사스는 2차전 역시 3대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지만, 볼넷 두 개를 얻어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차전에서는 결정적인 몸에 맞는 공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추신수(오른쪽)가 텍사스 구단 최다 사구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 통산 최다 사구 기록을 경신했다. 오클랜드와의 2차전 5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에게 허벅지를 맞았다.

텍사스 구단은 이 사구가 추신수의 텍사스 이적 후 58번째 사구이며, 이것은 구단 개인 통산 최다 사구 신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앞선 기록은 이안 킨슬러가 갖고 있던 57개다. 킨슬러는 2006년 텍사스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8년간 활약하며 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추신수는 6시즌 672경기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사구와 악연이 깊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에는 26개로 리그 최다 사구를 기록했다. 두 차례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사구에 왼손을 맞았고 그 여파로 이틀 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이날 보스턴 레드삭으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조시 스미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좌월 스리런포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최지만은 3회초 삼진에 그쳤지만, 5회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6대2로 앞선 9회초 2사 1,3루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9대2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더블헤더 2차전에는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1대5로 패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1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강정호가 복귀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중 3대4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에서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이후 3대5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섰지만, 밀워키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달 14일 극심한 타격 슬럼프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강정호는 이날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