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벤츠 GLC 매니저 “뉴 GLC, 하반기 한국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0:56

신형 GLC, 역동적 느낌과 도회적 인상 살려
독일 충전기반시설 우수…한국엔 가솔린, 디젤 AMG 검토

[바우슈하임(독일)=뉴스핌] 전민준 기자 = 지난 2011년 독일 다임러 그룹에 입사, 메르세데스 AMG 프로덕트 매니저로 독일 아팔터바흐 지사, 중국 베이징 법인 등에서 근무한 아르네 위킹 GLC 쿠페 제품 매니저가 지난 5일(독일 현지시간) 바우슈하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를 통해 한국 언론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아르네 위킹 GLC 제품 총괄.[사진=독일 다임러그룹 홈페이지]

그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GLC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개발했다.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 언어와 기술을 입히겠다는 목표 하 연구개발 한 그는, 올해 4월 뉴욕모터쇼에서 완전변경에 가까운 ‘더 뉴 GLC’를 출시했다. 국내에 더 뉴 GLC는 올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르네 위킹 총괄은 신형 GLC에 대해 “디자인이 강점이다”면서 운을 떼었다. 그는 “많은 소비자들이 GLC 디자인을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GLK의 독특함까지 GLC가 이어 받아 대중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LC는 전통적 형태의 왜건형 SUV 모델과 뒤쪽이 패스트백 형태로 날렵한 쿠페형 차체를 가진 모델 등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측은 신형 GLC의 디자인은 존재감 넘치는 전면부와 강인한 선, 크롬 디테일 등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측면에서는 왜건형과 쿠페형 모두 곡선을 강조해 도회적 인상을 심어준다. 후면부를 제외한 나머지 인상은 GLC 왜건형과 쿠페형 모두 비슷하다.

이에 대해 아르네 위킹 총괄은 “(이 같은 GLC 디자인을) 독일에서는 남성들이, 미국은 여성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GLC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F Cell) 한국 판매와 관련한 질문에는 “2019년 독일에 먼저 출시했다다”면서 “독일의 충전기반시설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GLC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와 순수전기차의 특성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모델이다.

독일 정부는 다임러 등과 협업해 2019년 말까지 수소충전소를 100개로 증대, 중장기적으로 400개까지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르네 위킹 매니저는 “(한국에는) 가솔린과 디젤, AMG 등 세 가지를 판매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면서 “BMW X3, X4와 아우디 Q5, 포르쉐 마칸, 볼보 XC60 등과 경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형 GLC는 가솔린인 GLC 200, 300과 디젤인 GLC 200d, 220d, 300d, 고성능 버전인 63s 4Matic+ 63 s 4Matic+ 등이 있다. 모두 중형급 차체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