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DJ 정치적 동지’ 이희호 여사 별세…“여성 운동 선각자” 애도물결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0:43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8:10

이희호 여사, 10일 향년 97세로 별세
문 대통령 "여성 위해 평생 사신 한 명의 위인 보내드린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서거했다. 향년 97세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여사가 이날 오후 11시 37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서거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노환으로 지난 3월부터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사진=김대중평화센터]

문재인 대통령은 이 여사 서거 직후 “오늘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 여사는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 할 정도로 늘 시민 편이었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다”고 애도했다. 

민주평화당의 박주현 대변인은 “(이 여사는) 여성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여성 정책에 앞장선 여성 운동의 선각자였다”며 “이 여사의 여성 리더적인 면모는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의 반려자를 넘어 독재 속에서 국민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낸 정치적 동지로 자리했다”고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 서거 소식에 애도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