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기획 발굴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서울 도심의 정비시설 유휴공간에 재생 에너지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KARIF. 회장 양승용)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프로메테우스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허척)과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전환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 내 정비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시설 구축하고, 미세먼지 발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자동차 매연저감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의 정비공장 건물 옥상과 주차장에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여 전기를 자급자족하고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며 지구환경 살리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활용해 사회 문제이자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MOU가 성사되면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시설의 확충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의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ARIT는 향후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냉동탑차’ 사업과 연계해 기존의 냉동탑차의 공회전으로 인한 심각한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의 문제를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기 냉동탑차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 재생에너지 사업 발굴·기획 및 공동 추진 △ 서울, 경기, 대구, 울산, 광주, 전북 지역 태양광 보급 사업 추진 협력 △ 기타 양측의 상생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미지=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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