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Bio톡스] ‘시총 2조 증발’ 헬릭스미스…“10월 임상 결과 발표 분기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상증자 직격탄…3개월 만에 ‘40%’ 폭락
VM202-DPN 임상 연기…투자자들 불안감↑
“더 이상 지연 없을 것, 예정대로 발표” 전망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가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논란과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맞물리면서 3개월 만에 시가총액 2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맞이한 급락세에 주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현재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4900원) 오른 1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1996년 서울대 학내 벤처로 출발했으며, 2005년 기술성특례상장 1호 기업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4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유전자치료제 ‘VM202’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허혈성 심장질환(VM202-CAD), 허혈성 지체질환(VM202-PAD), 근위축성 측삭경화증(VM202-ALS) 등 여러 적응증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3개월 전 헬릭스미스는 52주 신고가(31만8000원)를 기록했다. 당시 시가총액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매출 1위 유한양행(3조원)보다 1.6배 높은 5조원에 육박했다.

최근 3개월 헬릭스미스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금융]

하지만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논란이 불거지고, 주주배정 유상증자 직격탄을 맞으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신고가 대비 40%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원이 증발해 3조원에 겨우  턱걸이했다.

지난달 28일 헬릭스미스는 총 1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110만주, 발행가는 14만5100원이며, 주가의 할인율은 약 30% 정도다.

그러나 유상증자 방식을 주주배정으로 진행한 것을 두고 기존 주주들의 불만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특히 VM-202의 임상 종료 시점이 지연되면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 얀센의 이메텔스타트 등 과거 사례에서 임상종료 시점이 늦춰지면서 실패한 경우가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초 헬릭스미스는 VM202-DPN의 미국 임상 3a상 종료 시점을 올해 4월로 계획했지만, 추적관찰 기간 3개월 연장을 결정한 상태다.

증권사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받을 기관이 없기 때문에 주주배정을 했을 것”이라며 “다만 헬릭스미스의 임상에 문제가 있거나, 매력적이지 않은 매물이라기 보다는 1600억원 규모를 받아줄 수 있을 만한 국내 기관이 없기 때문에 주주배정으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는 헬릭스미스의 주가 회복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0~11월 VM202-DPN 임상 결과 발표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헬릭스미스는 라이센스아웃(License-Out)을 안하고 글로벌 임상을 자체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당연히 얻는 것은 많겠지만, 자금 조달 문제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미 올해 임상 발표 지연을 주주들이 기다렸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는 할 수밖에 없다. 당장은 주가 회복이 어렵고, 임상 데이터 나오기 한 두 달 전부터 움직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