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대학원 개선…협력 발전 과정
총리, 국제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맞손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프란시스 거리(Fransis Gurry)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WIPO 간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WIPO-특허청-세종시-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 간의 지식재산개발 등 국제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의견을 함께했다.
이낙연 총리는 12일 프란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KDI 국제대학원의 지식재산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WIPO-특허청-세종시-KDI 간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과정을 개설한 것은 한국과 WIPO 간 협력이 발전되는 과정”이라며 “향후에도 국제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거리 사무총장은 “한국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라며 “최근 AI 등 신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한국이 지식재산 분야에 있어 다자간 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회답했다.

이낙연 총리는 “한국은 60년 동안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뤘다”면서 “올해는 한국이 주최국으로 IP5(선진 5개국 특허청) 회의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정부 측 위원장으로서 내적으로 한국의 지식재산 발전을 더욱 고도화하고, 외적으로 국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WIPO의 지지와 협력을 부탁했다.
우리나라는 WIPO 내 영향력 확대와 외교력 증진을 위해 2004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현재까지 WIPO 한국신탁기금 약 140억원 가량을 출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개도국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개도국에서의 발명대회 개최 및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개발‧보급 등이 대표적이다.
거리 사무총장은 “국제 지식재산 관련 현안들을 다자간 협력으로 합리적이고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WIPO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jud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