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포토스토리] 사상 첫 U20 월드컵 준우승 대한민국 축구의 순간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강인, 한국선수 최초로 골든볼 수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랭킹 27위)와의 결승전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우크라이나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크라이나는 이 대회 4번째 출전만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6경기를 치른 우크라이나는 10골을 넣고 실점은 3점에 불과했다.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촘촘한 수비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발렌시아)는 한국인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4강을 이끈 홍명보가 브론즈볼(MVP 투표 3위)을 받은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강인은 2003년 마타르(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아시아인으로 2번째로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국인 우크라이나 골키퍼 안드레 루닌(레알마드리드)은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는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보니에크 폴란드 축구협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이강인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우크라이나 골키퍼 루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인판티노 FIFA 회장(왼쪽)과 보니에크 폴란드 축구협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선제골은 대한민국이 가져갔다. 전반 2분 우크라이나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김세윤이 상대 수비수 올렉산드로 사프로노프에 걸려 넘어져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5분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침착한 왼발 슛으로 우크라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4분 우크라이나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현우가 옐로카드를 받아 프리킥을 얻어낸 우크라이나의 공이 대한민국 수비벽에 맞고 나왔으나 우크라이나 공격수 수프리아하가 골을 성공시켜 1대1을 만들었다.

후반 7분에는 대한민국 페널티박스 진영에서 혼전이 펼쳐지며 수프리아하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24분 이재익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루닌에게 막혔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43분 미드필더 치타이슈빌리에게 역습을 허용, 쐐기골을 내주며 1대3으로 패했다.

김세윤(오른쪽 두 번째)이 전반 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킨 이강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크라이나 공격수 수프리아하가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드리블 하는 이강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대한민국 수문장 이광연이 패배 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