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U20 축구팀, 17일 서울광장서 환영행사… 도심 퍼레이드는 취소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08:21

17일 정오부터 서울광장서 진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남자 축구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한 U-20 축구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가 17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일궈낸 U-20 축구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를 17일 정오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랭킹 27위)를 상대로 1대3으로 패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역대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이다. 더불어 한국 남자축구가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가 U-20 축구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은 2골 4도움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까지 따냈다.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는 2005년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이다.

17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표팀은 서울광장으로 곧바로 이동해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걸밴드 락킷걸과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 소개와 인터뷰,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된다.

17일 낮 12시 40분부터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도심 퍼레이드'는 교통 통제 등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따라 취소됐다.

축구협회는 애초 U-20 월드컵 대표팀이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을 거둠에 따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달성 이후 17년 만에 도심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SNS 채널을 통해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축구협회는 대신 행사를 마친 선수단이 퇴장하면서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믹스트존을 설치해 선수들과 사진 촬영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 남자 축구팀이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