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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문제 .."장애인콜택시 기사 증원해야"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09:32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09:32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위한 토론회' 개최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지난 26일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는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돼,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26일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는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사진=양상현 기자]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기태 소장에 따르면 "포천시에는 장애인 콜택시가 17대, 기사 19명이 있지만 하루 종일 운행하는 시간을 보면 2시간 밖에는 안된다"라며 "기사들이 아프다거나 연차를 내버리면 그나마 있는 차량조차도 제대로 활용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콜택시의 법정대수는 중증장애인 200명당 1대며, 포천시는 65세 이상 요양등급 4등급 이상까지 확대해 수요는 많은데 차량 및 기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경기도 평균인 170%에 못 미치는 154%"라며 "오후 3시에 전화하면 저녁 8시~9시에 보내준다. 장애인 콜택시 타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고 주장했다.

송 소장은 "최근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까지 고려하면 장애인 콜택시의 기사는 최소 200%까지 증원해야 그나마 있는 17대의 콜택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라고도 말했다.

26일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는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돼,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기태 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그는 "관련 법률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 제공을 거부하는 경우를 차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여전히 시외 이동권을 제약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등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이동권이 보장돼야 진정한 복지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법정 대수보다 6대 많은 특별교통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단시간 근로자(4시간)를 단계적으로 채용하여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배치하고, 올해 6월 현재 기사 2명을 채용해 17시~21시 시간대 배치했다. 인력 충원을 통한 유휴차량 감소 후 콜택시 추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는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사진=양상현 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휘 민주당 포천 가평지역 의원장, 윤길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송태섭포천시체육회 부회장, 정경옥포천시장애인파크골프연맹회장, 정미숙포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남명구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주철우둠지대표, 정문택 포천시시각장애인협회지회장, 유인기 수어 통역센터장, 김영순포천시세누리장애인부모회 회장, 장애분과 위원 16인,박혜옥 시의원, 이원웅 도의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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