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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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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 기대감이 극적으로 고조되며 27일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 세계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이 잠정적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미국과 중국 측 소식통을 인용,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양자 회동에 앞서 배포될 보도자료에 담길 무역 합의안 세부내용이 마련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무역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나머지 중국산 제품 모두에 관세를 물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에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4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0.2% 이상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에서는 무역 사안에 민감한 독일 DAX 지수가 0.7% 뛰고 있으며, 미국 3대 주가지수선물도 0.2~0.6%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중국 블루칩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1.4%, 일본 닛케이 지수는 1.2% 각각 올랐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올해 들어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투자자들은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으로 도주했다. 이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 유턴을 하기에 이르렀다.

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G20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시장이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또다시 연준 때리기에 나서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형편없이 일하고 있다. 금리를 인하하지 않음으로써 그는 자신이 얼마나 터프한지 증명하려 한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시장은 연준의 7월 금리인하 전망을 전폭 소화하고 있지만, 금리인하 폭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낮아졌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내달 25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 확률은 100%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22%로 낮아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달러 매도세가 완화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3개월 만에 저점인 95.843에서 0.1% 반등하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도 저점 106.77엔에서 반등하고 있다.

달러가 회복하면서 금값이 주춤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6일 간의 상승 흐름을 마감하고 소폭 하락 중이다.

전날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유가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돼 소폭 하락 중이다.

6개 통화 대비 달러지수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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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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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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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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