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정상을 차지했다.
‘피파랭킹 3위’ 브라질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서 ‘세계 21위’ 페루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제수스의 1골1도움에 힘입어 12년만에 정상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일궜다.
브라질이 2019 코파아메리카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
브라질은 전반15분 제주스(맨시티)의 크로스를 넘겨 받은 에베르통(그레미우)의 선제골로 앞선후 전반44분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망)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아르투르 비달(FC바르셀로나)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전세를 역전시켰다. 후반들어 브라질은 히샬리 송의 페널티 킥골로 한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이버 대회 우승 음모론에 시달리기도 했다.
실제로 리오넬 메시는 “이번 대회가 브라질 우승을 위해 짜여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4위전서 14년만의 A매치 퇴장을 받은 메시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일 칠레를 2대1로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화가 단단히 난 메시는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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