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서로 '사정권 안에 있다' 으르렁...말싸움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동맹인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이란에 "이스라엘 전투기가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이란은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미군의 항공모함은 이란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있다"고 했다.

이란이 미국을 언급함으로써, 중동 앙숙관계이자 미국의 맹방인 이스라엘까지 사정권 안에 두고 있다고 맞받아친 모양새가 됐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말싸움'도 격해지는 양상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한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히고, F-35 전투기를 가리키며 "이란은 이 전투기들이 이란과 시리아를 포함해 중동 어디든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협정 이행 축소 1단계로 우라늄 저장한도를 초과했다고 밝히자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핵협정을 위반한 이란에 구두 경고를 한 데 이어 이날은 군사행동에도 나설 수 있다고 압박한 셈이다.

같은 날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미군의 항공모함은 이란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있다'고 경고했다.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네자트 IRGC 사령관은 "미군 기지는 우리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있다"며 "그들이 실수를 저지르면 우리의 미사일은 그들의 항공모함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네자트 사령관은 "미국인들은 이란과의 군사적 대결의 결과를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일 이란 의회의 핵정책 위원회 모즈타바 졸누르 위원장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스라엘의 '수명'은 30분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이란이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행 일부를 중단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미국 정부가 핵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對)이란 제재를 복원하자 이란은 이달 1일 핵협정 이행 사항 중단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이란의 행보에 미국이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이스라엘도 거드는 양상이다. 지난 1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도 상한 위반과 관련,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핵 합의에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한 이란을 유럽국가들이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