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패스트트랙 고발' 자유한국당 의원 13명, 경찰 출석요구 거부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6:36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6:36

경찰 이번주 18명 의원 출석 요구...한국당 의원 13명 출석 거부
민주당·정의당 의원은 모두 출석했거나 출석 의사 밝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고소·고발전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자유한국당 의원 13명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공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엄용수·여상규·이양수·정갑윤 한국당 의원들이 소환에 불응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뉴스핌DB

경찰은 이번주 패스트트랙 고소·고발전에 연루된 국회의원 18명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소속 김정재·박성중·백승주·김규환·이만희·이종배·민경욱·송언석·이은재·엄용수·여상규·이양수·정갑윤 의원은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표창원·윤준호 의원, 정의당 소속 윤소하 의원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오는 23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고소·고발전과 관련해 총 18건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피고발·고소인은 총 121명이며, 이중 현직 국회의원은 109명에 달한다.

소속 정당별로 한국당 59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포함됐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