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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2기 ‘부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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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주간 공모 및 심사 거쳐 8월 중 2기로 선정 기업 대상 차량 전달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무상 렌터카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뱅크’가 두번째 지원 대상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활용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등에 1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각 기업들은 업체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오는 8월 9일까지 약 2주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 청년창업가, 스타트업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8월 중 해당 기업에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2기 지원 차량도 한국지엠 쉐보레 ‘다마스’로 선정했다. 지난 1기 때 진행된 정성/정량조사 결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기동성을 겸비하고, 국내 유일 경상용차로서 통행료, 주차비 절감 혜택을 보유한 다마스가 적합하단 의견에 따른 것이다.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계약기간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뱅크가 제공하는 무상 대여 차량 지원을 받고 싶은 희망기업들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8월 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사진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기 조사 결과 92% 이상이 ‘모빌리티 뱅크’에 ‘만족’하고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고 응답했다”며 “1기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참여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2기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모빌리티 뱅크 1기 론칭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58개사를 선정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참여기업들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차량 구매 및 보험, 수리, 정비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소독, 방역, 냉난방기 세척업 등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16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었다.

다양한 무상 서비스도 지원한 덕에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은 1만7048명에 이른다. 또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노후 차량 대체를 통해 사고 위험률을 낮추고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 1기 운영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로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과 함께 성금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육성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독과 청소업을 운영 중인 김남관 제로브이 자활기업 대표는 “부산은 좁은 골목과 도시 고속도로, 유료 터널이 많은데 경상용차로서 운전이 쉽고 통행료가 반값인 ‘모빌리티 뱅크’의 다마스가 효자 노릇을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보였다.

이어 “기존의 차는 낡아서 일거리 수주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모빌리티 뱅크’의 차는 쌩쌩해 어디든 갈 수 있어 보다 많은 일거리를 확보하게 됐고 더불어 자신감도 얻게 됐다”며 “취약 계층 대상 무료 청소도 하며, 베풂을 ‘받는 입장에서 주는 입장’이 되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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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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