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SK하이닉스, 메모리 감산 본격화...투자도 축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격 하락에 더딘 수요 회복...시장 불확실성은 증가
D램 캐파, 이미지 센서로 전환...낸드 웨이퍼 투입도 축소
투자 집행 재검토...차별적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대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가 계속된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불황에 대처하기 위해 올 하반기 생산과 투자 계획 조정에 나선다.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하반기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영향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생산 차질'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고객들의 수요가 기대보다 늘지 않고 있다"며 "D램은 생산 캐파를 줄이고 낸드는 웨이퍼 투입량을 더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분기별 실적.

◆ 시장 수요회복 더뎌...생산 전환하고 투자 축소로 대응

SK하이닉스가 제시한 캐파(CAPA) 축소 방안은 생산 전환이다. 4분기 부터 이천 M10 공장의 D램 캐파 일부를 CIS(CMOS 이미지 센서) 양산용으로 전환한다. 여기에 D램 미세공정 전환 영향까지 더해지면 내년까지 캐파 축소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낸드플래시 웨이퍼 투입량도 15% 이상으로 줄일 예정이다. 

청주 M15 공장의 추가 클린룸(Cleanroom) 확보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천 M16 공장 장비반입 시기도 수요 상황을 고려, 재검토한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금액은 올해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수요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며, 가격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25%, 낸드는 24% 각각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3분기 출하량은 수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한자리수 후반대 % 늘어나고, 낸드는 한자리수 초반 % 증가를 예상했다. 연간 출하량 목표는 D램 10% 초중반, 낸드 40% 후반이다. 

하반기 수요 회복의 관건은 서버 D램 고객들의 재고다. PC와 그래픽 D램 수요는 2분기 말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서버 D램은 회복이 더디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고객사 재고가 차츰 줄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8~9주 수준이었던 고객사 수요는 2분기 말 6주 수준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까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연말엔 정상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공급 업체들의 재고 부담이 빠르게 줄어들며 수급 불균형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져 가격 하락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가 절감, 기술 경쟁력으로 불황 타개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원가 절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과거와 달리 고정비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단위당 원가 절감률이 둔화되는 추세가 보편적인 상황"이라며 "1분기엔 재고평가손실이 4000억원 수준이었으나 2분기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반기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더 많은 원가 절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미세공정 기술 개발과 고용량,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판매로 실적 상승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D램은 10나노급 1세대(1X) 및 2세대(1Y) 생산 비중을 연말 80%까지 높이고, 10나노급 2세대 공정을 적용한 제품은 하반기부터 컴퓨팅용 위주로 판매를 시작한다.  

낸드플래시는 72단 중심으로 운영하되, 하반기부터 96단 4D 낸드 비중을 늘려 고사양 스마트폰과 SSD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증을 진행 중으로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128단 1테라비트(Tb)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의 경우 내년 상반기 인증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여파로 최악의 경우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는 규제가 강화된 일부 품목에 대해 가능한 범위에서 재고를 적극 확보하고 공급사 다변화와 공정 사용량 최소화로 생산에 영향이 없도록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엔 생산 차질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영업이익이 6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4522억원으로 38% 감소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