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인천남동구유소년야구단,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야구대회 우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07:25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07:2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9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장충리틀야구장, 화성드림파크야구장 등에서 치러졌다. 전국 130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인천남동구유소년야구단. [사진= 대한유소년 야구연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은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강정민 감독)과 12대4로 이기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리고 8강전에서 인천 남동구의 추민준 선수가 7대8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쳐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정구 감독)에게 11대8로 역전,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은 4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을 5대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그동안 유소년야구 최강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을 6대5 한 점차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도 4대5으로 한 점 차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6회말 공격을 맞이한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를 차지한 송민건(정각중1)군이 역전 끝내기 대형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송민건(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군은 “치는 순간 넘어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넘어가는 순간 전율이 왔다.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쳐 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선수할 건 아니지만 앞으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야구도 즐기면서 고등학교 때까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린 유소년 선수들이 야구란 스포츠를 통해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U13) 청룡, 백호“, 중1~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 되어 진행됐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인천남동구유소년야구단의 송민건. [사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새싹리그(U-9) 공동 우승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 꿈나무리그(U-11) 청룡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 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이태경 감독) △ 꿈나무리그(U-11) 백호 공동 우승 – 경기 평택시유소년야구단(유영대 감독),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김정한 감독) △ 유소년리그(U-13) 청룡 우승 –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황태우 감독),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유소년리그(U-13) 백호 우승 –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준우승 – 경기 분당로열스유소년야구단(백자룡 감독) △ 주니어리그(U-15) 우승 – 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이지호 감독), 준우승 -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박성현(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박준서(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송우석(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송민건(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박준상(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양우주(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황민호(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원현묵(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유영대(경기 평택시유소년야구단), 김정한(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황태우(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장재혁(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지호(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 감독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