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美서 갤노트10 사면 중고폰 최대 보상...한국에선?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1:34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08:00

외신, "갤노트10 사전 구매자에 600달러까지 보상"
현재 해당 내용 삭제..."삼성 공지인 만큼 가능성 높은 듯"
한국서도 중고폰 보상 이벤트 해온 만큼 기대 높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10 구매자들에게 최대 600달러에 달하는 중고폰 보상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시행 여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며,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출시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출시일은 같은달 23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출시 기념으로 중고폰 가격을 시세 대비 최대 2배에 매입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30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출시 전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이전 신제품 출시 때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최대 보상금액이 600달러로 가장 많다. 

대상 기기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부터 이듬해 출시된 아이폰XR·XS 모델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시리즈도 포함된다. 구글 픽셀3·3XL 모델도 가능하다. 

보상은 외관상 제품에 이상이 없고 정상 작동해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공지 직후 삭제돼 현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올린 내용인 만큼 정확한 내용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중고폰 보상 내용이 알려지면서 향후 한국에서 진행될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9 등 최신 프리미엄 출시 이벤트로 중고폰 가격을 시세 대비 최대 2배까지 보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보상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전 모델과 아이폰 최신 모델 일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보상판매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한국에서 중고폰 보상 행사가 진행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