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경화 “한일 군사정보협정, 지금은 유지…상황전개 따라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3:38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5:10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천정배 “우리의 결연한 의지 日에 보여야”
유기준 “화이트리스트 배제, 국교에도 문제”

[서울=뉴스핌] 허고운 김규희 조재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유지 여부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유지하는 입장이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 (폐기) 검토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이에서 ‘GSOMIA 연장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정부는 여러 상황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07.30 leehs@newspim.com

강 장관은 ‘GSOMIA 폐기 등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의 지적에는 “정부의 의지는 결연하고 확실하다”면서도 “다만 우리 정부의 입장을 언제 어떤 상황으로 전달하고 발표할지에 대해선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한일 국교 수립에 있어서도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 수준으로 보인다”며 양국이 특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강 장관은 “정부는 여러 레벨에서 노력하고 있고 지금으로선 협정 유지 입장”이라고 답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