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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제외] 민주당 경기도당 “경제전쟁서 승리 위해 싸울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2:51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2:51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5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관련해 일본에 대항에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5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화이트리스트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이지은 기자]

민주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아베정권은 경제침략 전면전을 선포하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화이트리스트 27개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만을 배제시키며 우리의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비겁한 무역보복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한반도 강제점령과 침략전쟁으로 우리 국민과 수많은 인류를 고통 속에 빠뜨린 인권유린의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새로운 형태의 전쟁으로 우리나라 침략을 또다시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일본 정부에 대해 △대한민국의 산업과 기술경쟁력을 유린하려는 경제보복 조치와 경제적 침략전쟁 정책 철회 △식민지 지배의 강제성과 불법성, 침략전쟁,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동원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배상 △한반도와 세계평화 안착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당이 제2의 독립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일본의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결연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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