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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등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연계 사업에 총력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1:42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1:46

[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전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완도의 즐거운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대 프로젝트는 바다, 섬, 갯벌, 기능성 천연자원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한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메디컬, 스마트 블루시티 등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이다.

성장 거점 육성 계획도 [사진=완도군]

또한 5대 프로젝트에는 완도군에서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해양관광 거점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군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중에서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구축하는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에는 전남의 의료 인프라 및 천연물·치유 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전남형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2021년까지 320억원을 들여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해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스포츠 재활치료 등 의료관광 산업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110억원을 투입해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연구단지를 조성해 공동협력 연구소, 해양바이오 스타트업 30개 유치 등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년에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열어 식용산업에 머무는 해조류산업을 바이오 에너지, 뷰티, 의약품 개발 등 산업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완도해조류박람회는 정부로부터 3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향후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70만t의 해조류가 필요하다”며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업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양치유 블루존 TF를 설치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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