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 등에 힙입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대1로 꺾었다.
어시스트를 한 시소코와 포옹하는 해리 케인(오른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은돔벨레는 이적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장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에릭센와 얘기를 나누는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해리 케인이 싫어 팀을 떠나려 했던' 에릭센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 공격2선에 모우라, 라멜라, 은돔벨레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징계 때문에 1,2라운드에 뛰지 못한다.
아스톤빌라는 전반9분만에 맥긴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들어 내리 3골을 넣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후반26분 은돔벨레의 중거리 동점골이 시작이었다.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산테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흘러나온 볼을 박스 외곽에서 강하게 차내 상대 골문을 뚫었다. ‘이적생’ 은돔벨레의 데뷔골이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액 6000만 유로(약 815억원)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은돔벨레는 첫경기에서 1호골을 터트려 포체티노를 기쁘게 했다.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많이 충원한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에 우승하겠다"며 만족해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과 후반45분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30분 맨시티와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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