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홍콩, 오늘도 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中 경고에 굴하지 않는다" 메시지

기사입력 : 2019년08월18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08월18일 15:0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날인 18일(현지시간)에도 대규모로 열릴 계획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위 주최 측은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 정부의 '군개입' 시사 발언 등 경고가 쏟아짐에도 시위를 이어갈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홍콩 정부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AFP는 전했다.

송환법안 반대 시위는 11주째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테러에 가깝다"고 하는 등 발언 수위를 점차 높여 비판하고 있다.

전날인 17일에도 홍콩 각지에서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최근 주말마다 반복되던 대규모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참가자 다수는 전날 시위 현장을 떠나면서 '빅토리아 공원'에서 만나자고 외쳤다고 AFP는 전했다.

빅토리아 공원은 홍콩 민주화 단체가 개최하는 시위 집합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시위도 이 곳에서 열린다. 홍콩 경찰은 공원 내 집회만 허가하고 행진은 불허한 상태다. 시위대가 행진을 강행할 경우,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경찰이 14일(현지시간) 카오룽반도 삼수이포 지역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다. 2019.08.14.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