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 500개를 해외 에너지 빈곤국가에 기부한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 500개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은 네팔, 필리핀, 에티오피아, 탄자니아를 비롯한 에너지 빈곤국가에 랜턴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1주일간 태양광 랜턴을 직접 제작했다. 지속가능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빈곤 국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적에서다. 제작된 태양광 랜턴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속가능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에 작은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해외 에너지 빈곤국가에 전달하기 위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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