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당 "조국 청문회 증인 87명 요청" vs 민주당 "가족 신상털기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법제사법위원회 증인 채택 건 간사 회동
한국당 증인 명단 민주당에 전달, 오후 추가 회동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오전 만남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간사들은 이날 오후 다시 만나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법사위 간사들은 지난 26일 조 후보자 청문회 날짜를 9월 2일에서 3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날 만남에서는 증인 채택 건으로 다시 격론을 벌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기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운데),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오른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간사(왼쪽)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2019.08.26 kilroy023@newspim.com

한국당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가족이 연루돼있어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신상털기’는 인사청문회 관행상 맞지 않다고 맞서며 대립각을 세웠다.

김도읍 간사는 “청문회에서 증인과 참고인을 많이 확보해서 조 후보자의 비리와 의혹에 대해 규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불거진 의혹이 많다보니 한국당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증인을 뽑아보니 87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조 후보자 의혹 관련, 가족·교수를 비롯해 청와대 특별감찰반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서 조 후보자의 직권 남용과 직무유기 등을 증언할 공무원들까지 합치면 80명이 넘는다”며 “민주당은 국민 청문회하자는 열정으로 전격적으로 수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기헌 간사는 “김도읍 간사가 말한 부분은 오늘 협의할 사안”이라며 “청문회에 가족을 부른 것은 전례가 없고 청문회 목적과도 맞지 않는다. 또 과도하게 많은 사람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것은 청문회를 거부하려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 의원은 곧바로 “가족 신상털기 하겠다는 마음은 추호도 없고, 알다시피 사학재단을 이용해서 돈벌이에 악용하거나 의혹투성이인 사모펀드 관련해서도 언론에서 가족펀드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다 가족인데, 이게 어떻게 신상털기인가”라고 반박했다.

두 간사는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도 법리적인 해석을 놓고 다퉜다.

김 의원은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려면 발부될 만한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송 의원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을 가지고 사퇴해야 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와 관련한 검찰의 강제 수사가 시작됐다”며 “이는 어느 정도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될만한 근거가 있었다는 뜻으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법을 어기지 말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압수수색은 객관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민주당에서는 검찰 수사로 정확히 밝혀져서 조 후보자가 범죄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증인으로 요청한 87명의 명단을 민주당 측에 전달했지만 송 의원은 가족은 일체 안되고, 교수도 단 2명 정도까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며 "오후에 추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