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 베스트11에 뽑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와 아스날의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대니 밀스가 선정한 베스트 11에서 토트넘은 9명, 아스날에서는 단 2명만 이름을 올려 큰 대조를 이뤘다.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 풀타임 출장한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두 팀은 9월1일 오전 0시30분 에미레이츠 구장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은 현재 2승1패로 3위, 토트넘은 1승1무1패로 7위다.
스카이스포츠는 최전방공격수에 손흥민을 포함, 해리 케인과 함께 아스날의 니콜라스 페페를 선정했다. 미드필더 3명은 해리 윙크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임대된 다니 세바요스를 뽑았다. 나머지는 모두 토트넘이 채웠다. 포백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피터스, 수문장은 요리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상대할 챔스 대진이 결정되는 조추첨식도 눈길을 모은다. 29일 밤 12시50분 열리는 가운데 토트넘, 이강인의 발렌시아,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등 코리안 리거들의 소속팀이 어떤 대진을 받게 될지도 관심사다. 메시, 호날두, 반 다이크가 후보에 오른 UE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 또한 함께 진행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버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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