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과 청렴도 향상방안 등 논의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29일 안중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차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토론회는 유착비리 원인의 분석과 경찰의 청렴도 향상 방안과 시민의 입장에서 유착비리의 원인을 귀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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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29일 안중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차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경찰서] |
토론회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50여 명의 지역시민이 참석해 △부패관련 언론보도 영상 시청 △유착비리 사례를 통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분석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언론을 통해 경찰 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다.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공정한 수사를 지속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신뢰를 쌓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경찰서 전준석 청문감사관은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발판으로 자정의지를 가지고 평택 시민들에게 공감이 되는 청렴한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에는 다음달 시민과의 반부패 토론회를 북부권(송탄)에서 계속해 이어 나갈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