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 화성향남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중인 동서간선도로와 양감IC가 30일 개통됐다.
LH는 화성시 향남읍 일원의 향남2지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동서간선도로(연장 6.16km)와 평택화성고속도로의 양감나들목(신설)을 이날 개통한다고 밝혔다.
위치도 [사진=LH공사] |
향남2지구내 하길지하차도도 함께 개통돼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나들목에서 향남2지구를 지하차도로 통과후 동서간선도로를 지나 평택화성 고속도로의 양감나들목에 연결된다.
개통구간 내에는 신설교차로 3개소(상두, 사창, 송산) 및 지하차도 2개소, 교량 6개소, 생태통로(육교형) 1개소 등 구조물이 포함된다.
화성남부지역은 산재된 산업 및 영업시설 대비 부족한 동서 간 도로망으로 인해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해 향남신도시는 물론 화성남부권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더불어 국도 43호선, 지방도 309호선, 지방도 315호선 및 시도 등과도 연결되는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게 돼 도시 성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식 LH 화성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통에 이어 지방도 309호선 도 조속히 개통을 추진하여 화성향남 신도시 주거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