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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중국관광객 부산유치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6:21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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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2일 부산을 찾은 중국 뤄수깡 문화여유부 부장을 만나 중국관광객 부산유치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은 부산-중국간 관광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부산을 방문한 뤄수깡 중국 문화여여부 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청]2019.9.2.

뤄수깡 부장은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개최된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참석 후 오늘 부산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지난 달 25일부터 6박8일 간 유럽 순방으로 1일 귀국 후 첫 일정으로 만남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이 날 뤄숭깡 부장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사드사태 이후 감소된 중국 관광객 회복을 위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형 문화컨텐츠를 겸비한 부산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설명, 중국 문화여유부 대표단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상하이에서 기항하는 대형크루즈선의 재개를 요청했으며, 이에 뤄수깡 부장은 상하이시측과 전달해보겠다고 밝혔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에는 중국 5개 성시 관광대표단이 참가예정으로, 중국 관광산업 붐의 조성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표부는 부산시의 영화제도 언급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 이후 중국 문화여유부 대표단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태종대와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도시재생과 문화가 어우러져 성공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한 감천문화마을에 각별한 감동을 표현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치면서 뤄수깡 부장은 오 시장의 북경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부산시 방문 중국관광객수는 17만 1000명(2019년 6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해 사드사태 이후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사드사태 이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해 이번 오시장과 뤄수깡 문화여유부 부장의 만남이 부산시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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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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