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세종·충남, 올여름 기온 평년 수준·강수량 평년 53%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7:31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7:31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세종·충남지역 2019 여름 기상특성 발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올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전반적으로 기온변동이 크고 일부 지역은 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전기상청은 3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여름철 기상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 강수량이 평년의 53% 정도로 계룡, 당진, 서산, 예산, 청양, 홍성 등의 지역에서 가뭄현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7월부터 8월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기온 상황 [사진=대전지방기상청]

올 여름은 6월 초 이른 더위로 시작, 7월 중반까지 큰 기온 변동을 보였고 장마 종료 후 7월 후반부터 8월 중반까지 폭염이 이어졌다. 특히 폭염은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강도가 약했고 지속일도 짧았다.

2019년 여름철 대전·세종·충남 평균 강수량은 365mm로 전국 평균 강수량 493㎜보다 적었고 2018년대전·세종·충남 평균 강수량 588mm보다도 적었다.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끝났던 작년보다 강수 일수는 늘었으나 8월 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 되면서 형성된 정체전선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적었다.

올해 대전·세종·충남누적 강수량(525.3mm)은 8월까지 작년(976.2mm)과 평년(997.1mm)의 약 53% 수준에 그쳤다.

현재까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총12개의 태풍 중 10개가 여름철에 발생(평년 11.2개)했고 이 가운데 △제5호 다나스 △제8호프란시스코 △제9호레끼마 △제10호크로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기상청은 9월 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최근 6개월 평균 강수량은 492.7mm로 평년 945mm의 52.1% 정도이며 이에 따라 보통-심한 (일부약한)수준의 기상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