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4일 삼성문화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거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석해 지역 농·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4일 삼성문화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거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석해 판매 특산물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9.4. |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둔덕포도, 표고버섯, 멸치, 행운청주, 유자 가공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시중 가격보다 5~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변광용 시장은 행사에 동참한 삼성중공업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상시적인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뛰어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관내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과 상생하는 것이 기업의 책무”라며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에는 소득을 보전하고, 주민들은 우수한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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