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유튜버로 살아남기]⑪ '자기만족' 하나면 충분, '양주석' 양준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독자 200명 넘기면서 팬도 생겨
"유튜브는 일기장 같은 것…남들이 안 봐도 계속하겠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모든 유튜버들이 인기 있을 순 없다. 1000개의 유튜브가 있다면 인기를 끄는 건 고작 한두 개. 구독자가 적어도 꿋꿋이 활동하는, 우리가 잘 모르는 유튜버들이 대다수다. 유튜브 채널 '양주석'을 운영하는 양준영씨(36)가 그렇다.

양주석은 무슨 뜻일까. "중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는데, 고등학교 때 유학생회 회장을 했다. 그때 '주석'으로 불려 유튜브도 '양주석'으로 하기로 했다.

유튜버 '양주석' 양준영씨. [사진=백진규 기자]

올해 1월 방송을 시작한 그는 제품 리뷰, 먹방, 재테크 상담, 이직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구독자는 겨우 200명을 넘겼다. 그래도 그는 1주일 1영상을 올리려고 애쓴다. 왜? 유튜브를 하면 행복하니까.

양씨는 세상에 유익한 사람이 되기 위해 유튜버가 됐다. "다큐멘터리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분이 죽기 전까지 보람 있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저도 살면서 힘든 시간이 많았는데, 제 경험을 공유하면서 함께 힘내고 싶었다. 또 유튜브를 하면 누구나 다 유튜버인 거 아니냐. 내 인생에 이런 트렌디한 명함 하나쯤은 있었으면 했다."

양씨는 본래 뱅커다. 일반 은행에서 일하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이직했다. 은행 퇴직썰 등을 보고 예전 은행 동료나 후배들이 오랜만에 연락하기도 한단다.

구독자 수가 아직은 적다 보니 유튜브로 수익을 올리는 건 어불성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 시청시간 4000시간이 지나야 수익화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괜찮다. 제가 유튜브를 하면서 더 행복해졌다. 대도서관, 보겸 같은 유튜버들은 벌써 5년, 10년씩 인터넷방송을 하면서 내공을 쌓아온 사람들인데, 벌써 실망하면 안 된다. 또 조회 수만 생각하면 웃기고 놀라게 하는 오락 콘텐츠를 해야 할 것 같은데,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캡쳐=유튜브 '양주석']

최근 양주석 영상을 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은행 퇴사썰을 보고 '나만 고통받는 게 아니었다'고 공감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카드나 캐피탈 쓰지 말라는 영상을 통해 돈 관리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다.

"내가 사회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면 힘이 난다. 집안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과거에 카드 돌려막기로 고생도 했다.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보람도 크다."

다만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만큼 유튜브 도전이 쉽진 않다. 퇴근 후 여가시간이 없어지긴 했지만 어차피 취미생활이니 괜찮단다. 앞으로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유튜브는 계속해 나갈 생각임도 분명히 했다.

"사실 4년 전쯤에 키즈 콘텐츠로 방송에 도전했던 적도 있었다. 그만큼 성공한 유튜버가 된다는 게 녹록지 않다는 거 안다. 제가 처음부터 돈 벌고 유명해져야지 하고 유튜브를 한 것도 아니다. 유튜브에 제 기록을 남기는, 일종의 일기장이다. 또 하다 보면 언젠가는 수입도 생길 것 같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