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 vs LG, 8K TV 전면전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0: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무대응 기조깨고 8K TV 화질 전면전 돌입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K TV 화질선명도를 놓고 전면전을 벌일 태세다. 

LG전자가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전자에 선공을 한데 이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8K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8K TV 2차 공격을 이어간다.

이에 삼성전자도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R&D캠퍼스에서 '8K 화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상무가 참석해 LG전자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LG전자의 비판이 "1등 업체에 대한 헐뜯기"라며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LG전자가 2차 공세를 예고하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IFA 2019'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7일(현지시간) 박형세 LG전자 TV사업운영센터장(부사장)이 8K 해상도의 표준규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앞서 LG전자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부사장)은 베를린에서 8K 해상도 표준규격에 대한 테크브리핑을 열고 삼성전자가 8K TV 기준에 미달해 4K TV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같은 LG측 주장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며 "8K는 신기술이기 때문에 화질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곳이 아직 없다"고 응했다.

하지만 약 열흘만에 삼성전자도 이같은 '무대응' 기조를 깨고 본격 대응에 나서게 됐다. 이날 기술설명회에서 LG전자가 직접 삼성전자의 QLED 8K TV와 자사의 나노셀 8K, 올레드 8K TV를 분해하며 강공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지자 삼성전자도 전면대응에 나선 것이다.

TV업계에서 차세대 기술인 8K TV가 업스케일링 기술을 토대로 예상보다 일찍 시장의 주목을 끌면서 주도권을 쥐기위한 양사의 다툼이 격해지고 있다. 양사가 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에서 1ㆍ2위를 앞다투는 기업인 만큼 당분간 이같은 경쟁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K는 해상도 7680×4320을 말한다. 8K는 가로화소 수가 8000에 가깝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선명도가 풀 HD TV보다 16배, 4K UHD TV보다는 4배 선명하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