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0년도 문화재 공모사업에 문화재 야행 등 굵직한 공모사업만 4개 분야에 선정되는 큰 수확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되었던 ‘문화재 야행사업’이 2020년도 공모사업에 선정, 국가사적지인 김제군 관아와 향교 일원이 점차로 구도심화되고 슬럼화돼 가는 상황에서 문화재 활용을 통한 구도심의 활성화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한 김제시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야행축제 모습[사진=김제시청] |
또한 닫혀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열어놓고,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문화재 현장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재 생생사업’이 선정됐으며, 점차로 기능을 상실하여 박제화 되어가는 옛 교육기관인 향교 및 서원을 재생시키고자 하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도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통산사 문화재를 통해 옛 산사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이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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