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19일 중국 헝다그룹 북경지사 부총경리 등 중국 기업인들과 만나 중국기업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중국관계자들의 방문은 메디컬리조트, 골프장, 전기자동차사업 등 다양한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기위해 이뤄졌다.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과 국제 교류 방안 논의 모습 [사진=영광군] |
이날 교류행사에는 김준성 군수와 헝다그룹 북경지사 부총경리, 화차이그룹 부동산 부총경리, 북경중건보원공정자문유한공사 대표 등 한·중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투자환경과 관광개발 여건에 대한 소개 그리고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중국 부동산그룹과 영광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련 사업에 관한 다양한 투자대상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을 골자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구체적 사항은 차후 재면담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명성 있는 외국기업의 자본을 유치하려는 영광군과 건강, 관광, 전기차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 투자하기 위한 중국기업 모두에게 상생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중국 전기차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오늘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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