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경수 도지사, 태풍 ‘타파’ 대비 모든 행정력 집중 지시

기사입력 : 2019년09월21일 18:49

최종수정 : 2019년09월21일 18:5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가 제17호 태풍 타파가 빠른 속도로 북상함에 따라, 21일 오후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 사이 경남 전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으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지대 침수피해 대비 예찰 활동 및 현장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강화와 배수로 지장물 제거, 해안 저지대 배수펌프장 작동 확인 여부 등을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도청에서 태풍 타파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9.21.

제17호 태풍 ‘타파’는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중형 태풍으로, 가을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이 북상하면 산사태, 제방유실, 공사장 토사유실 등 붕괴 피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경남도는 수방자재를 해안가 피해우려지역으로 전진배치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안 침수피해예방을 위한 재난 예경보시설 및 CCTV 상시 모니터링, 주민 사전대피 교육, 유관기관 협업체계 재정비 등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했다.

해안가 관광지, 저지대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 활동과 통제를 실시하고, 언론, 긴급재난문자,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주민행동요령 및 기상 상황 주민홍보 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날 오전,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태풍 대비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남도의 태풍 대비상황 및 대처계획을 보고했다.

행안부 장관 주재 회의가 끝난 뒤에는 경남도 협업부서 담당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태풍 대비 긴급회의’도 이어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교육청 휴교 대비사항, 정전피해 신속 복구 준비, 가로수 도복대비 응급조치 대비, 입간판 사전예찰 철저 등 태풍 북상전까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지역은 21일 오후 2시 의령,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사천, 고성, 남해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22일 오전부터 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23일 새벽까지는 최대 350m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도는 21일 오후 4시부로 현장상황관리관(도청 소속 사무관)을 18개 시군에 파견 배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는 등 태풍상황 종료시까지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