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화학, SK 특허소송에 이의 제기...美 ITC "5장 내로 제출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2:28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2: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TC, 약식심리 요청서 5장 이내로 규정
LG화학 다시 재출했지만 기한 넘겨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반려됐다. 요청서를 5장 이내로 제출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22일 ITC 소송 정보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요청서에서 "특허와 미국 조지아 공장 간 연관성에 대한 SK이노베이션의 주장이 일반적이고 모호하다"고 주장했다. ITC 소송에 적합하지 않은 사안이라는 것이다.

신한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각사]

LG화학 측의 주장은 ITC 소송에서 특허 침해를 인정받으려면 미국에 관련 산업이 존재하거나 형성되는 중이어야 하지만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골자다.

LG화학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ITC에 약식심리(Expedited Hearing) 요청서를 8장으로 작성해 제출했다. 약식심리는 불필요한 절차를 단축하고 미국 산업과의 연관성을 비롯한 특정 사안만을 집중 심리해 100일 이내 예비판결을 내리도록 하는 ITC 절차다.

그러나 ITC는 지난 18일 약식심리 요청서는 5장 이내여야 한다며 LG화학의 요청서를 반려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이날 오후 요청서를 5장으로 줄여 다시 제출했다. 하지만 이미 서류 제출 기한을 넘겨 ITC는 20일 요청서를 거부했다.

이 소송은 지난 3일 ITC에 접수됐다. 이르면 이번달 말 조사 개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