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일 군수실에서 충청북도·옥천군과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아폴론 간 124억원의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폴론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옥천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2일 ㈜아폴론과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 투자 협약및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옥천군]

아폴론은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 부지 7144㎡를 분양받아 오는 2024년까지 124억원을 투자해 3300㎡ 규모의 공장과 기계설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100여 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하고, 공장 가동 시 인천에 있는 본사도 옥천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아폴론은 세균감염의 원인이 되는 생물막 형성을 원천 차단하는 고유의 항생물막 기능을 가진 소모성 의료기기용 실리콘 복합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 제품화한 회사다.

지난 2011년 준공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는 이번 아폴론과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 체결로 100% 분양을 완료하게 되었다.

한편 옥천군은 분양면적 23만6031㎡규모로 조성중인 옥천테크노밸리를 10월 중 분양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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