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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전국 대학생 서명 700여명 참여..."청년들 함께 목소리 내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9:13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9:13

전대연, 3일 촛불집회 참여 호소문
'조국 반대' 서명 현황도..."50개 대학 700여명"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전대연)가 개천절인 3일 열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전국 대학생 촛불집회를 하루 앞두고 청년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대연은 이날 오후 ‘전국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조 장관과 그 가족들의 모습은 우리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며 지금도 그들은 뻔뻔한 작태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자신을 개혁하지 못하는 자가 법무사회를 개혁을 하겠다고 혈안이 돼 움직이는 모습은 우리를 분노케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로에서 '제1차 조국퇴진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9.19 kilroy023@newspim.com

이어 “정부는 우리의 촛불과 목소리에는 귀를 막고 무조건 검찰개혁만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여론몰이 중”이라며 “여러분들이 이제는 결단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 한사람이 필요하며,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었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나라를 아끼는 우리가 함께 모여 외칠 때 그 목소리는 많고 적음을 떠나 분명 전달 될 것이며, 용기 낸 한 분 한 분 목소리로 말미암아 희망의 꽃은 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연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50개 대학 700여명이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서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됐으며 온라인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소속 대학, 학과, 학번, 이름 등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 서명자들의 출신 대학은 부산대(24.1%), 성균관대(20.9%), 고려대(15.3%), 숭실대(6.2%), 서울대(4.8%), 연세대(3.9%) 등이다.

앞서 전대연 집행부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촛불집회 주최 측이 모여 구성됐다.

각 대학 촛불집회 주최 측은 지난달 19일 열린 조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연합 촛불집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다만 서울대학교 촛불집회 추진위원회(추진위)는 3일 전국 대학생 연합 집회에 참가하지 않고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여러 입장 차이 때문에 대학생 연합 집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연합 집회에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전대연은 3일 오후 6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참여하는 조 장관 규탄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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