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연정이 최종 5위에 올랐지만 아쉽게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피겨 여자싱글 박연정(13·하계중)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4.33점에 예술점수(PCS) 51.22점을 합쳐 115.55점을 얻었다.
박연정이 최종 5위에 올랐지만 아쉽게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사진= ISU] |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8.27점을 기록한 박연정은 총점 163.82점으로 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난조로 중간 순위 12위까지 추락했던 박연정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최종 5위까지 끌어올렸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3점을 따냈던 박연정은 이번 대회 5위로 7점을 추가, 랭킹 포인트 20점으로 아쉽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3차와 6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낸 이해인(한강중)이 유일하게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다.
주니어 1차 대회 은메달과 5차 대회 4위를 차지한 위서영(도장중)도 랭킹 포인트 22점으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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