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전자, 7월부터 국내 건조기 판매 '1위'...LG전자 제쳤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LG전자 건조기 품질 문제 터지면서 반사이익
삼성 "'자연건조'·'열교환기' 기능 등 인정 받은 결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건조기 시장에서 LG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를 인용, 올 7월부터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점유율 50%(판매 대수 기준)를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건조기 판매량 점유율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이전까지만해도 LG전자 건조기가 더 우세했으나,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삼성전자가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건조기 판매량이 경쟁사를 앞서기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로 '자연 건조 방식'과 위생적 열교환기 관리 등의 기능이 인정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뒷면에 360개에 달하는 ‘에어홀’이 있어 풍부한 바람으로 많은 양의 빨래도 고르고 빠르게 말려준다. 건조통 내부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자연 바람에 말린 것처럼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한다. 

14kg 이상 대용량 건조기인 '그랑데'의 경우 소비자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열교환기를 청소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올인원 필터가 건조 중 발생하는 먼지를 걸러 주며 소비자들은 1년에 3~4회 정도 열교환기를 청소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에어살균+(플러스)’ 기능이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 집먼지 진드기는 100% 제거하고 자작나무, 돼지풀 꽃, 일본 삼나무 등 꽃가루 4종도 95% 이상 없애 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 테스트를 받은 결과다.  

삼성 건조기는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미국 건조기 시장 1위,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2019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총점 880점(1000점 만점 기준)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에서는 94.4점(100점 만점 기준)을 받아 건조기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건조기는 우리나라보다 건조기 역사가 긴 미국·유럽에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최신 기술과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